2018학년도_우수_[창업기초]_이주연 교수
제목: 창업이라는 희망의 시작 [인생에 첫 멘토가 생기다] 2018년 2학기 산업공학과 전공선택과목 이주연 교수님의 ‘창업기초’라는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이 과목을 수강하게 된 계기는 특별했습니다. 독일로의 교환학생을 다녀온 뒤 저는 꿈을 찾기 위해 방황하였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고 제가 무엇을 잘하는 지도 몰랐습니다. 그때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주연 교수님의 저서인 ‘현실로 다가온 연결과 공유의 사업전략 서비타이제이션’ 이라는 책을 우연치 않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 공부하기로 다짐하였고 인터넷 강의와 관련 저서를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블록체인기술에 대해 이해도가 생겼을 쯤 저는 제가 배운 기술을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공학인턴쉽이라는 기회를 발견하여 2018년 여름방학 2달동안의 인턴쉽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쉽을 진행 하면서 처음으로 이주연 교수님을 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산업공학과에서 인턴쉽을 담당하시는 업무도 보고 계셨기 때문에 인턴쉽을 진행 중인 학생들 한명 한명을 모두 만나주셨습니다. 면담을 진행하면서 저에게 해주셨던 모든 말씀을 저에게 큰 힘이 되었고 그때부터 창업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턴쉽을 하고 있었던 기업도 스타트업부터 시작했던 기업인지라 창업에 대한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인턴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뒤 창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기위해 이주연 교수님의 창업기초라는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창업이라는 세계에 대해 발을 붙이다] 창업기초라는 산업공학과 전공선택 수업에서는 크게 3가지의 수업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창업에 대한 이해와 창업사례를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창업을 성공했던 CEO들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가상으로 창업을 진행해 보는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창업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와 관련 법규를 학습하고 과거 성공했던 창업 사례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은 저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수십 년 뒤 저의 이야기가 창업관련 과목에서 수업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저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였고 스스로 창업에 대해 공부를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여러 CEO들이 오셔서 창업에 대한 스토리를 전달해주시는 시간에서는 하나도 버릴게 없었습니다. 가장 기업에 남는 창업가는 바로 ㈜아이유웰의 부사장님이 오셨던 특강이었습니다. 이 분은 어린 나이에 박찬호 마케팅팀에 들어가 힘든 일을 도맡아 하면서 경력을 쌓아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는 아이유웰이라는 기업을 창업했습니다. 창업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보람찼던 일을 이야기 하시면서 그 분의 얼굴에서는 20대 얼굴에서 볼 수 있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의 심장을 아직도 20대처럼 열심히 뛰고 있었고 지금이라도 자신의 한계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의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 부분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이주연 교수님의 멘토로서의 모습] 2018년 하반기에 교수님께서는 정부일도 맡아서 하시기 때문에 상당히 바쁘셨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매 수업시간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씀을 준비해 오셨고 교수님의 눈빛에서는 멘토로서의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수업을 진행하시면서 자주 함께 오셨던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은 현재 OMEGA라는 기업에서 상무이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그 분과 함께 학생들에게 2018년 창업 트렌드과 2019년 예측되는 창업트렌드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셨고 그 부분은 저희의 가상 창업 프로젝트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자신과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많은 시간을 내어 주셨고 굳이 창업이 아니여도 취업, 진로, 대인관계 등 20대 청년에 가질 수 있는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인생의 선배로서, 산업공학과의 교수님으로서, 때로는 아버지로서 진지하게 말씀을 들어주시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창업의 뜻이 없던 동료와 가상창업을 시작하다] 창업관련 여러 수업과 수 많은 CEO들의 창업스토리를 모두 듣고 난 뒤 남은 것은 바로 가상 창업 프로젝트였습니다. 저는 조원을 구하는 시간에 창업에는 큰 뜻이 없지만 졸업 학점을 채우기 위해 창업기초라는 과목을 수강신청한 동료를 발견하고 함께 팀을 이루었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그 친구는 창업에는 큰 뜻이 없었고 취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창업기초라는 수업을 수강하면서 창업이라는 문에 고정관념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였고 동료의 가슴속에도 창업이라는 불꽃이 타올랐다고 하였습니다. 저의 열정과 동료의 불꽃으로 가상창업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는데 저희의 주제는 웹기반 맞춤형 1대1 가이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었습니다. 저의 프로그래밍 구현 실력과 동료의 여행시작에 대한 이해도과 함께 어우러져 저희의 가상 창업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해당 프로젝트 결과물로 공모전을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럴 때 마다 교수님께서는 저희의 상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하시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프로젝트가 단순히 학생들만의 결과물이 아닌 교수님과 함께 진행됨으로써 완성도가 올라갈 수 있었고 지속적인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창업이라는 문을 두드리다] 창업기초에서 A+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은 뒤 함께 공모전을 진행하였던 동료와 해당 프로젝트로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완성도를 좀 더 높이고 부수적인 서비스를 개발하여 좀 더 나은 서비스로 구축하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창업기초를 수강하며 교수님께서 저희에게 보여주셨던 열정과 주셨던 도움덕분에 저의 창업이라는 꿈은 좀 더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고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교수님의 노력이 창업기초를 수강하였던 모든 학생들에게 전달된 것을 마지막 시간에 학생들의 눈빛에서 느낄 수 있었고 이주연 교수님을 만나게 된 것을 지금까지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학생신분이 아닌 기업가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어려움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이주연 교수님을 찾아갈 것이며 흔쾌히 도움을 주실 것을 저는 장담합니다. 후배들에게 4년 동안의 최고의 수업이 무엇이었는지 묻는다면 100번 고쳐 생각해도 ‘창업기초’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