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이지현/간호학과
안녕하세요. 간호대학 19학번 이지현입니다. 저는 4/26~5/31 동안 상현초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하였고, 월요일에 이론 수업이 있어 화- 금만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상현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보건실에 상주해 학생들이 오면 기본적인 처치를 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선생님이 하시는 것을 옆에서 보며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체육 활동하다가 넘어지거나, 발목이 삐어서, 코피가 나서 옵니다. 참고로 코로나로 안정실에 누워있는 학생은 없으며 열이 나면 조퇴를 시킵니다. 실습을 하며 느낀 것은 생각보다 저학년 학생들이 자기가 아픈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하며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수업은 3학년 손씻기, 4학년 디지털성범죄예방을 주제로 보건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손씻기 수업은 로션과 뷰박스를 이용한 활동형 중심 수업이었고, 디지털성범죄예방 수업은 토론 중심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활동에서는 동료 실습생이 도와줘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상현초등학교에서는 2-3교시 5학년을 대상으로 보건 수업이 진행됩니다. 저는 5학년 성교육 수업을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5월에는 ‘세계금연의날’이 있어 흡연예방캠페인을 계획하였습니다.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협동화 그리기를 하였고, 작년에도 비슷하게 진행했던 것이라 참여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이외 구강검진, 시력검진을 도와주는 활동을 해보고, 상담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걱정 인형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실습 덕분에 오랜만에 초등학교를 방문하였는데, 학생들이 너무 예쁘고 활기가 넘쳐 즐겁게 실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초등은 중등과 다르게 보건 수업이 많아 수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신다면 초등학교 실습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