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서혜정/간호학과
★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 ★ 간호학과 서혜정 학교현장실습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 11학번 서혜정입니다. 2014년 올해 4월23일부터 5월26일까지 5주간 경기도 안성에 있는 안법고등학교로 교생실습을 다녀왔습니다. 모교로 나가서인지 오랜만에 뵙는 선생님들과 고등학교 친구들을 교생선생님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재미있는 생활을 하고 왔습니다. 저는 학교에 보건교과목 시수가 없어 수업은 하지 못하고 선생님들의 수업참관, 교생대표 연구수업 참관을 했습니다. 보건교과이다 보니 보건실 업무에 대해 익히고 연간 계획 등에 대해 배웠고 예전에 발생했던 신종플루, 결핵 감염 학생들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등에 대해 배웠습니다. 나이스에서 업무처리 방법도 배우고 수행해보았습니다. 보건선생님이신 수녀님께서 연수로 인해 자리를 비운사이 보건실을 지키며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약을 제공하거나 처치를 했습니다. 보건실업무가 별거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닥치고 나니 당황했었습니다. 축구를 하다가 발목이 다쳐온 학생, 모래가 눈에 들어갔다며 아프다고 찾아온 학생, 머리가 아프다며 약을 달라던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다보니 어찌 할 줄 모르겠더라구요. 많이 배웠지만 당황하니 기억도 나지 않고 생리식염수조차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보건수업을 하지 않아서 수업관련에 대해 할 말은 없고 보건실에서 아이들에게 약을 주고, 기본적인 처치를 할 때 당황하지 않고 배운대로 수행하며 물품의 위치를 잘 파악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 처치는 어렵지 않으니 다들 잘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교생선생님들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친구들도 있었고 모교 선배들도 있었습니다. 저 포함 총 7명이었는데 연구수업은 대표 1명이 시연했습니다. 연구수업 대표를 정할 시 하고싶지 않아 사다리를 타거나 제비뽑기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 연구수업 전에 각 교생선생님들 수업을 들어가보고 잘 하시는 분이 수업시연하도록 권하는 것이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5월에는 아이들 중간고사도 있어서 간식선물도 하고, 스승의 날도 있어 교직원분들께 떡을 돌렸습니다. 간식선물은 다른 선생님들도 하시기에 개인적으로 준비했고 스승의 날의 경우 회비를 모아 떡을 돌렸습니다. 이때 원치 않아하는 선생님들도 있었지만 각자 상황에 맞게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실습 마지막날 교장신부님, 교감선생님, 부장선생님들은 교생선생님들과 다같이 선물 준비했고 각 담당선생님께는 각자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피자를 샀고, 다른 선생님들의 경우 축구공을 선물로 주거나 수입과자 주신 분도 계세요. 저희는 금액을 따로 맞추지 않았지만 부담되신다면 가격을 정해서 선물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